울진군은 다음달 16일부터 25일까지 친환경벼 230t, 관행벼 1573t, 산물벼 207t 등 공공비축미곡으로 약 2010t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산물벼 수매는 울진중앙농협에서 매화면과 근남면에 약 207t을 배정해 지난 18일부터 순조롭게 매입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도 건조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 등 생산비 절감효과가 있어 내년에는 더 확대해 주길 희망하고 있다.  매입 품종은 `삼광벼`이며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40kg/포대)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 확정 후 지급하고 친환경 벼는 관행 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하는데 검정결과 매입 품종 이외의 품종이 혼합된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5년간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찬걸 군수는 "공공비축미곡 품위 및 미질 저하 방지를 위해 건조시 고온 급건조는 지양해달라"고 당부하면서"울진군에서는 군비 3억8000만의 건조비 지원과 안정적인 쌀 판로를 구축 하는 등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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