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KEC가 구미공장 운영의 최적화와 안정화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에 KEC는 지난 22일 김학남 KEC 대표이사, 이준한 노동조합 위원장·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공장 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 실천 결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은 KEC가 지난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포한 KEC그룹 비전 2025 실현을 위해 노사가 화합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학남 KEC 대표와 이준한 노동조합 위원장은 "구미공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해 투자를 결정하고 노사화합의 정신으로 미래준비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결의문에 공동 서명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올해로 창사 52년째를 맞는 KEC는 대한민국 대표 비메모리 종합반도체 기업이며 미래형 오토·인더스트리 글로벌 전력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키 위해 연구개발부터 유통까지 종합 성장전략을 실행 중이다.
KEC는 전력반도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모터 구동을 위한 인버터 효율 향상 기술, 인버터를 구성하는 핵심 소자의 전력반도체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선진국에서도 2개 기업만이 성공한 SiC MOSFET를 국책과제로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KEC가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KEC는 더 나은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핵심 전문 기술인력을 확보, 부족한 생산 인프라의 확충을 위해 국내 및 해외 생산 거점에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