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총 160명 대상으로 `너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너나들이`라는 뜻은 순우리말로 서로 너니 나니 하면서 허물없이 지낸다는 뜻으로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성주군 청소년에게 허물없이 방문해 필요시 상담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넓히고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너나들이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코스1), `나` 알아가기 심리검사(코스2), 플라로이드 카메라를 사용해 친구와 함께 찰칵 찰칵!!(코스3), 나의 이야기를 담아 담아~(코스4), 미션!!공을 넣어서 점수 더하기(코스5) 등 총 5가지 코스의 미션 성공하면 각 코스별로 스탬프를 받아 스탬프 5개를 다 모으면 선물뽑기를 통해 선물을 받아갔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게임도 하고 편지도 주고받을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너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필요시 상담을 할 수 있는 곳,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넓히고 위기청소년 예방·발굴을 해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도록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931-1398)는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9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청소년전화 1388, 채팅상담(카카오톡 채널)과 센터방문(동절기-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하절기-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 운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