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재를 어린이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27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제37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 입상한 우수작품전으로, 최고상인 으뜸상은 `토우장식항아리`를 그린 권준서(경주 유림초등학교 4학년), `말을 타는 지배자`를 그린 박창진(대구 동덕초등학교 2학년), `새모양 토기`를 그린 권도윤(포항 효자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입상 작품들은 우리 문화재를 박물관 속의 전시품으로서만이 아니라 어린이다운 상상력과 독특한 표현으로 되살려 우리 옆으로 친숙하게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대회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립경주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우리 문화재를 감상한 초등학생들이 응시용 종이를 받아가서 집에서 작품을 그린 후에 우편을 통해 접수했으며 총 390명이 작품을 제출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