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홍보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주소지 상관없이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고 11월 30일까지 누리집 홈페이지(https://nip.kdca.go.kr)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 후 접종일자에 지정된 병·의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또한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2008년 1월 1일~2021년 8월 31일 출생)와 임신부 예방접종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 독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1월 1일부터 읍·면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며 사전 문의 후 일정에 맞춰 신분증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을 고려해 서둘러 접종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 통증, 발적은 대부분 1~2일 후 사라지며 전신반응으로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은 접종 후 6~12시간 후 발생해 1~2일간 지속되며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있을 시에는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열이 없고 건강 상태가 좋은 날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