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에서는 지난 21일 수죽1리 마을회관 앞에서 마을주민들과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한별 이동복지관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면단위 행사에서 마을단위 행사로 전환해 진행했으며 체온 측정, 참여자 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 종합사회복지관과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2개월간 월항면 수죽1리에 직접 찾아가서 복지관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온(溫)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자리였다.
이병환 군수는 "다가오는 겨울도 방역수칙을 잘 따르며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진다면 지금의 어려운 시기도 잘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