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70%를 넘어섰다.
문경시 인구 올 7월 기준 7만1400명) 대비 이달 23일 기준으로 접종 완료율은 74.5%이며 18세 이상 성인 대상 접종 완료율은 84.3%로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26일 문경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된 이후 이달 23일 기준 1차 접종 5만7048명(79.9%), 접종 완료자는 5만3179명(74.5%)이다.
그리고 소아청소년 대상 중 16∼17세(2004∼2005년생)는 지난 이달 5일부터 오는 이달 29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접종은 이달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12세∼15세(2006∼2009년생)는 지난 이달 18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사전예약 접
수, 11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오는 11월부터 고령층·면역저하자·의료종사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보호와 시민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추가 접종(부스터 샷)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본인과 가족은 물론이고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참여의식으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 준 시민 여러분 덕분에 74.5%가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라며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