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정보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1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에서 S등급 수상했다고 밝혔다.
25일 경주정보고에 따르면 교육부 성과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의 152개 학교 중 경주정보고등학교를 포함한 9개 학교가 S등급을 받았다.
현장실습 중 가장 안전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과 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일학습 병행제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훈련 제도다.
학교와 기업에서 NCS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 기능 인력으로 성장하고 취업을 하는 직업교육 모델이다.
경주정보고등학교는 지난 2016년 10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돼 경주여자정보고, 포항과학기술고와 함께 2021년까지 품질 경영 분야에 대한 도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주정보고등학교는 지난 2020년 4차 산업혁명 직무 추가를 통해 전산응용기계설계에 대한 직무를 함께 진행 중이며 현재 35개 기업이 참여해 10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 중심의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정보고등학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기업과 학교가 공존할 수 있도록 기업은 회사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를 키우며 또한 학교는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곳에 취업을 해 학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도제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함으로써 취업 만족도 및 현장적응력을 높일 수 있고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기능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