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1일 경북도와 전남도, 초록어린이재단 주관으로 서후면 다문화 가구에 추진된 2021년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천사보금자리 완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천사보금자리 완공식 행사는 경북도·안동시·초록어린이재단 관계자,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후면 권모(9) 아동 가정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대상주택은 낡고 오래돼 겨울이면 수도가 얼고 집 외부의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불편하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노출돼 있어 지난 5월 안동시가 대상자로 추천하고 7월 초록우산재단에서 현장 방문 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본 사업은 전남도-경북도 간 상생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이 가정에는 2698만원이 지원돼 지난 9월부터 거실, 부엌, 화장실 등 집 전반 개보수공사를 시작해 이날 완공식을 갖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북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다문화가족이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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