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 웅비관에서 초등학교 학생대표와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학생회장단 대표 15명은 현장에 참여하고 도내 초등학교 학생회장단 및 학급 학생회 회장단 2200여명은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주체로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낼 민주 시민적 역량과 단위 학교 학생자치 능력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자치 활동의 이해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경북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건의 사항을 질문하고 교육감이 현장에서 답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공감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대표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학교의 방역 지침 및 교육 활동 전개 방안,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현장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자치활동의 민주적 정책 참여라는 참된 경험을 하였고 앞으로도 소통의 시간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이번 행사는 소통·공감 방식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파급 효과가 있었다.
또한 학생대표의 역량 강화를 통해 초등학교 학생자치의 기초를 다지고 활동을 내실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