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민·관 소통·협력 공간인 안동찾기 협업센터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안동찾기 협업센터는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공공유휴 시설 중 활용성이 떨어지는 공간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유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안동찾기 협업센터는 탈춤공원 부지에 연면적 374㎡,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앞으로 안동시관광협의회가 주도하는 관광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센터 명칭은 공모 결과 `안동 여행의 기점`이란 의미의 `여기`로 결정됐다.  1층 공간은 관광 관련 소통 공유플랫폼 기능과 함께 탈춤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쉼터 기능 뿐만 아니라 오픈카페 및 회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층은 안동시관광협의회와 관광연구지원센터 사무실이 자리해 지역 민관협력 관광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한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광관련 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하며 센터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축하공연과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권영세 시장은 "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는 안동여행의 기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관광정보의 제공, 관광객의 휴식처에서 더 나아가 관광 사업자, 단체, 시민 등이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며 협력·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진정한 관광 거버넌스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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