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자단체경북협의체(19대 회장 황홍현)는 지난 21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제20대 출범식으로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제19대 회장에 이어 다시 한 번 제20대 회장으로 당선된 황홍현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회장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장상묵(울진군), 부회장 민성훈(군위군), 사무총장 장성원(칠곡군) 등 제20대 임원진들이 새로운 출발 각오를 다졌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제20대 공무원노동자단체경북협의체`는 회원 시군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확대와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협의체는 출범식 행사 이후 `코로나19 극복 인삼시장 장보기 행사`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인삼 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섰다.
황홍현 회장은 출범사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공직사회를 위해 더 크고 강한 경북협의체로 거듭나 경북 시군 공무원의 권익 향상과 노동환경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연대하고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욱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인삼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등 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황홍현 회장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노사화합으로 상생 발전하는 경북을 함께 이뤄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