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어모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1일 Happy Together 김천 청결운동의 일환으로 농경지와 생활주변에 방치돼 농촌 환경오염과 지역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폐농약병 분리수거 및 국토 대청결 활동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방역수칙(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을 철저하게 지키며 각 마을에 비치돼 있는 폐농약 수거함의 농약용기 1t 트럭 약 7대분을 수거해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박천길 회장은 "버려진 농약병에는 잔존 농약이 있어 방치할 경우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자칫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반드시 수거해서 처리해야 하는데 오늘 새마을회원들의 수고로 마을의 농약병을 말끔히 정리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용화 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농약빈병 수거 및 국토 대청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에 감사드리며 영농활동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스스로 처리해야 된다는 의식을 가지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