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온심전심(溫心傳心)`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센터 측은 지난 20, 21일 상주 중앙시장 꼭감카페에서 상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온심전심(溫心傳心) 심층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나눠 준 정신건강 자가진단 척도지를 분석해 고위험군 등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하고 건강 정보도 제공했다.  센터는 이날 상담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풍물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세정티슈 등이 든 생활방역키트와 정신건강 자가진단 도구인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지를 함께 배부했다.  센터는 올해 2월 중앙시장, 지난 6월에는 왕산상점가 및 남성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2차례 온심전심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변성혜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우울·불안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라며 "대상자별 맞춤형 심리 지원 및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모든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