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정책협의실에서 롯데벤처스㈜와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투자 기업과의 전략적 협약을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산학협력 체제 구축 △산학 연계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등을 상호 협력한다.  롯데벤처스㈜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육성하는 기업체로 롯데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벤처스㈜에서 L-CAMP(스타트업 종합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투자하고 있는 기업체와 경북 직업계고 학생 간의 산학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기업체 채용 경향을 이해하고 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우수한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학·관이 서로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취업 예정자의 취업 기능 강화와 취업률 제고에 힘을 쏟아 고졸 성공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산업을 이끌고 있는 혁신적 스타트업 투자 기업체와의 업무 협약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취업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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