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권기동 소방교가<사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서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대표로 선발된 소방공무원이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총 4개 분야에서 기술을 경쟁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다.
구미소방서 소속 권기동 소방교가 우승한 최강소방관 경기대회는 총 1∼4단계 구성, 고도의 체력과 지구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9kg에 달하는 호스를 끌고 70kg 마네킹 들기, 해머로 70kg 중량물 밀어내기, 높이 4m 수직벽 넘기, 15층 계단 오르기 등으로 구성됐다.
권기동 소방교는 각 단계별 시간 합산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모든 단계를 통과했으며 특히 4단계 16층 계단 오르기에서는 1분 10초로 대회 최고기록을 세웠다.
또한, 전국대회 1위에서 3위 입상자까지 주어지는 소방청 특별승진 자격을 얻어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한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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