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19일 은척면 황령리 소재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조손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가구 노후 전기 교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저소득 조손가구로 조모가 홀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손자를 양육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이 건축된 지 40여년이 돼 낡은 전기배선으로 화재 발생, 누전 위험이 컸다. 게다가 손자들 방에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등 주거 내외부에 전반적인 전기공사가 절실한 상태였지만 어려운 형편 탓에 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에 상주중앙로타리클럽 김용한 회장이 자비로 자재를 구입(200만원 상당)하고 회원들과 함께 LED등 및 노후된 배선 등 주거 내·외부 전면의 전기를 교체해 안전한 보금자리로 거듭나게 해줬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