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9일 상주시 상주 아동복지센터에서 저소득·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소통문화와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한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 96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 도의원, 김영선 도의원, 김종윤 상주교육지원청장, 강경모 시의원, 신순화 시의원 등 상주시 각계각층의 내빈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현재룡 본부장은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이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아동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자 센터장은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아동들을 볼 때마다 맘껏 책도 보고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었는데 공단에서 소원을 풀어 줬다"라며 "공단 직원들의 실질적인 사회 공헌활동에 감사하며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이 지역 아동들의 미래를 꿈꾸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 은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다문화 가정 자녀의 올바른 독서 습관과 지역 아동들의 소통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독서와 방과 후 체험교실 등이 가능하도록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실내 리모델링과 도서를 함께 기증하는 지원 사업이다.
현재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은 경남 함양의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 하소로지역아동센터(48호점)등 전국 각지에 개설돼 있으며 이번 상주시 상주아동복지센터(96호점)가 새로이 개소됐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