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 시대(본예산 6000억원, 참외조수입 6000억원, 선남-다사 6차로 확장)를 힘차게 열어가고 있는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9일 세종시를 방문한 이 군수는 국정감사 준비에 바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의 면담을 성사시켜 지역 발전을 선도할 대형 SOC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최근 고시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선남-다사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사업의 실시설계 용역비를 우선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선남-다사 6차로 확장사업은 성주역을 중심으로 하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성주지역 산단과 다사지역 집중 개발로 인한 교통량 급증 해소와 물류 비용 절감을 위해 조속한 추진이 시급하다.  또한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성주-대구 구간 건설이 지역 수요 대응과 동서 화합 및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전략적·전향적으로 판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노인종합복지시설, 장애인복지회관, 어린이과학체험공간 등을 모두 집적한 종합복지타운 조성으로 그간 문화복지에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던 지역민이 다함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의 선정을 당부하고 부족 재원에 대한 특별 교부세도 요청했다.  이외에도 통합신공항 건설로 K2 군공항 방어시설인 성산포대의 동반 이전으로 지역민들의 오랜 염원인 성산을 되찾아 성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사적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성산포대 이전 및 성산가야 사적공원 조성 등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병환 군수는 "`군민이 군수입니다`라는 철학 아래 민선 7기 과제들을 속도를 내 마무리하고 누구라도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군민 중심 행복성주`를 완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평소 이 군수는 지방소멸 시대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지역 균형 발전과 상생을 위해 무엇보다 국비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소신을 갖고 전 간부 공무원에게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국비를 확보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성주군은 전년 대비 국도비 확보 2배, 공모사업 3배 증가로 본예산 5000억 시대를 열었으며 내년 재해 예방 신규사업에만 828억원을 확보하는 등 미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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