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역 건설자재 생산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자재 생산업체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구미시가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건설자재 생산업체들이 경영난을 겪는 등 많은 어려운 사태에 직면하고 있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건설자재 생산업체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미시는 현재 사업구상 및 품의 단계부터 관내 업체 수주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제품규격·특성을 비교해 관내 생산제품을 설계에 최우선 적용하고 설계 시 견적서 등 조달에 등록된 관내업체 단가 적용, 관내생산 KS규격품은 반드시 관내업체로 의무 구매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건설자재 직접 생산업체를 지정, 민간사업 추진 시 종합허가과, 공동주택과, 도시계획과 등 각종 인·허가 시 생산업체 현황을 배부해 물품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구미시 홈페이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생산업체 현황을 게시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시는 지역 건설자재 직접 생산업체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생산품 구매 의무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생산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찾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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