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9시 47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제약회사 창고에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대와 소방대원 89명을 투입해 6시간여만인 19일 오전 4시 13분 진화했다.  화재로 1층 창고 220여㎡, 사무실 100여㎡ 등 320여㎡가 불에 탔다.  화재 당시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주변 건물에 있던 2명이 대피한 것 외에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스프레이 약품 등 가연성 물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이 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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