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마이스 기업들의 경영 혁신과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0일 `대구 MICE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한다.  대구 MICE지원센터는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 내의 공간들을 대폭 개선,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새로 단장했다.  대구 MICE지원센터의 주요 공간은 온라인 `스튜디오 D`, 교육과 간담회를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 및 전문 컨설팅을 위한 `마이스 상담실`로 구성된다.  지난해부터 단계별로 구축돼 온 `스튜디오 D`는 이미 20건의 국제회의가 온·오프라인 형태로 개최되면서 지역 마이스와 ICT 기업들의 디지털 국제회의 개최 노하우 축적과 미팅 테크놀로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즈니스 라운지`는 마이스 기업들의 직급과 업종에 맞춘 교육이 집중·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마이스 상담실`에서 기업들의 경영 관련 고충을 상담하게 되며 새로운 사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인사, 노무, 법률, 회계, 세무 및 각종 사업 분야의 11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확보했으며 나아가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컨설턴트로 인력풀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 MICE지원센터의 개소는 기업 역량 강화와 마이스 산업 생태계 발전의 공간적 거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지역 마이스 기업들의 사무 공간, 창업 보육, 방문자 센터 등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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