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의 시대에 인성의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적인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제3회 세계인성포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영주시는 19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제3회 세계인성포럼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장욱현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영주시 선비도시자문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지난 중간보고회 때 개진됐던 의견들에 대한 반영사항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제3회 세계인성포럼은 △김형석 연세대 교수와 신성철 전(前) 카이스트 총장의 기조 강연 △배우 이승윤·소아정신과 박사 서천석·`취업의 신` 황인 대리의 특별 강연 △포스트 코로나에 시대 필요한 인성에 대해 주제별 세션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학부모와 청소년 등 참가대상을 구분해 주제별로 친숙한 전문가들을 초대, 쉽고 공감할 수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해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특히 관내 학생들이 수업시간을 할애해 시청할 수 있도록 영주교육지원청과 학교의 협조를 구한다는 계획이다.  선비정신으로 풀어가는 인성의 가치를 알게 될 이번 행사 참가 신청은 세계인성포럼 홈페이지(www.whf.or.kr)로 사전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시대전환적 위기 속에 인성의 가치가 어떻게 발현될 수 있는지 이번 포럼이 대중의 눈높이에서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훌륭한 강연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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