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2021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 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 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 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 사회, 물리, 환경적으로 활성화시켜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내성리 지역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9년 도시재생 전략 계획을 수립, 이후 주민공청회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업 계획서를 구상했으며 국토부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봉화읍 내성리 일원에 국비 76억원 포함 총 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봉화읍 내성리(14만9000㎡) 일원에 주민 공동체 소통과 문화재생 거점 조성을 위해 해오름센터를 건립,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아케이드 설치 및 시장 환경을 정비하고 주택가 일원의 포장 정비, 가로등, CCTV 설치를 통한 안심마을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 문화, 예술 도시서비스 제공,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상인 공동체 문화 형성, 내성리 노후주택 집수리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도시재생이 지역의 주거, 산업, 일자리, 문화, 복지 등 전반적인 삶의 질 제고를 도모하는 종합예술이라는 측면에서 각 부서가 협력해 경쟁력을 갖춰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태항 군수는 "도시재생에 대한 성과와 확산을 위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봉화군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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