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고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안동 소재)에 참여할 제14기 교육생을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제조 기술, 노하우 등을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 점포 경영 실습, 사업화 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은 지난 4월 안동에 도내 최초 사업 유치를 이뤄내 연내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이번 14기 경북지역 교육생 선발 인원은 13명 내외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온·오프라인 트랙으로 나눠 4주간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뒤 12주간 사업자 등록, 제품 개발, 재고 관리, 자금 관리 등 점포 경영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교육을 이수한 졸업생에게는 사업화 지원 대상 선정 심의를 거쳐 최고 2000만원 이내 자금 지원과 정책 자금(융자, 최고 1억원)까지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지원하는 각종 창업 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받게 된다.  특히 경북도는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희망마켓,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심의 시 사관학교 졸업생에게 특별 가점 부여를 해 우대할 방침이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의 안동 유치를 계기로 예비 창업자들이 대구까지 갈 필요 없이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신사업 분야의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 자격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http://newbiz.s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운영 기관인 경북도경제진흥원(054-900-3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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