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7일 소방청에서 개최한 `2021년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방안 연구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효과적인 화재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진압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화재 조기 진압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청에서 개최했다.
전국 시도 19개 소방본부가 참가해 1차 심사를 거쳤고 9개 시도 소방본부가 본선에 진출해 폐기물 시설 화재, 소형 선박 화재 및 소규모 주택 화재를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경북 소방본부 대표팀은 관내 발생한 다양한 폐기물 및 환경자원화시설의 화재 현황과 양상을 분석해 `환경자원화시설 화재 사례를 통한 폐기물 화재 대응 방안`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전국 소방관서에서 적용 가능한 폐기물 화재 대응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고 소방력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