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이 오는 11월까지 도동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선현의 지혜와 가르침이 담긴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신을 되새기고자 `東에서 피어나는 선비의 道`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동서원은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도학과 덕행을 숭앙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지난 2019년 7월 전국 8개의 서원과 함께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여덟 번째 시행하는 `東에서 피어나는 선비의 道`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도동서원의 우수성과 가치를 담은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東에서 피어나는 선비의 道`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서원을 일상에 지친 지역민이 쉬어가고 풍류를 즐기는 치유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따라서 참여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 구성으로 어린이 대상인 `도동서원의 하루`, 청소년 대상인 `도동 선비생활`, 성인 대상인 `도동 문화교실` 3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단체 접수(최소 20명∼최대 40명)로 운영되고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문의는 달성문화재단(053-659-4286)으로 하면 된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