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전정에서 공직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영양군 사랑(愛)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혈액 보유량이 연일 `관심`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이달은 추석 연휴와 학교 시험기간 등으로 혈액 부족 현상이 반복돼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혈액은 살아있는 세포로 구성돼 있어 장기간 보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헌혈이 필수적이며 우리나라의 혈액 자급을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명이 헌혈해야 하므로 국민들의 정기적인 헌혈 참여가 절실한 형편이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 측정과 더불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헌혈자 간 거리두기, 접촉 최소화를 위한 전자 문진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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