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5월 경북도 최초로 도입한 공공배달앱 `달달`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달달`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앱 사용의 급격한 증가로 소상공인들에게 배달앱 수수료가 큰 부담이 되는 가운데 수수료 경감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주시와 ㈜달달소프트가 공동추진한 민관협력형 배달앱이다.
`달달`은 지역사랑 상품권인 `경주페이`와 연동돼 10% 캐시백 혜택이 적용되며 출시 당시 1.8%였던 수수료도 이달부터 1.5%로 인하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주문금액의 최대 30%(경주페이 캐시백 10% 포함)까지 할인행사를 한다. 또 이용후기를 달면 랜덤박스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달달가맹점 또한 이달 현재 900여개에 이르러 이용자들의 편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최기식)가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달달소프트와 함께 `달달` 가맹점 등록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달달` 공공배달앱은 출시 초기 이용이 불편했던 사항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는 외식업소의 예약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