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감염자 21명, 해외 입국자 1명 등 신규 확진자 22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주시 6명, 포항시와 김천시 각 4명, 영주시와 경산시 각 2명, 안동시·구미시·문경시·울릉군에서 각 1명이다.
경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4명, 유증상자 1명, 선제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고, 포항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2명, 대구 서구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 1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김천에서는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과 지인 1명, 키르기스스탄 입국자 1명, 영주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 2명, 경산에서는 유증상자 1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식당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안동에서는 유증상자 1명, 울릉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 1명, 문경에서는 무증상으로 선제검사를 받은 주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7599명이며 현재 413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에서는 지난 10일 34명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일 20명, 12일 25명, 13일 15명, 14일 22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는 172명이 발생해 하루 24.6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