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 의원연구단체 `영천 청제비 국보 승격과 청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방안 연구모임`(대표 최순례)은 이와 관련된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23일 오후 의회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최순례, 조창호 의원과 용역수행업체, 시 관련 부서 관계자 및 관심 있는 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따르면 앞으로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영천 청제비(보물 제517)를 국보로 승격하고 영천 청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초자료 조사의 실시, 관련 법령 및 신청서 검토, 관련 기관(문화재청, 벽골제전시관)의 협조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조사하게 된다.
이번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5개월간 실시되며 중간보고는 오는 10월, 최종보고는 12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모임 대표인 최순례 의원은 "연구용역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영천을 세계에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