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0일 의성군종합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도시 청년들이 의성에 살아보며 느낀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한 `로컬 임팩트 캠퍼스`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로컬 임팩트 캠퍼스는 도시가 아닌 지역에서의 삶을 꿈꾸는 청년들이 7주간 의성에 머물며 피부로 느낀 경험에 대해 결과를 정리하고 이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점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농산어촌 청소년·청년들과 지역에서의 인재 육성 미래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협동조합 menTory(대표 권기효)에서 주최·주관하고 mysc와 성균관대학교, 의성군이 후원했다.  또한 지역에 내려온 도시 청년들이 의성 곳곳을 방문하고 주민들과의 인터뷰 및 관찰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문제점을 찾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였으며 청년들은 △버스 내 안전 문제 △빈집 문제 △의성 버스정류장 문제 △의료용전동스쿠터 문제 총 4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4개 주제에 대한 관련 부서 담당 팀장들이 성과 공유회에 참여해 문제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농촌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함께할 일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김주수 군수는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며 자신의 삶을 잘 설계할 수 있는 청년들로 성장해 나가기를 소망한다"며 "청년들이 제시한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더욱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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