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구미형 복지 모델의 기초 틀을 마련키 위해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25개 읍면동 400가구 지역주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11월말까지 4개월간 여성·아동친화도시 및 청소년 관련 차별화 된 실태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지역 내 사회보장 실태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에 관한 인식 등을 파악하고 지역사회보장 실태진단을 통해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 및 개입 필요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키 위해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표본추출로 400가구를 선정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전문 면접조사원이 신분증을 패용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대면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공통 13개 유형 돌봄(아동·노인·장애인), 건강(정신·신체), 기초생활유지, 가족 및 사회적관계, 보호·안전, 교육, 고용, 주거, 법률 및 권익보장, 문화·여가뿐만 아니라 구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성 및 아동친화도시와 청소년 실태조사를 포함해 구미시만의 지역복지 욕구에 맞는 복지모델을 마련한다.
구미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내년 9월까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 할 방침이다.
최동문 사회복지국장은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지역의 사회보장 실태와 주민의 욕구를 파악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되는 중요한 기초자료이므로 면접조사원 방문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복지 수요에 수응하는 구미시만의 복지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