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속가능한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1년도 2차 대구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마련하고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공동체 및 단체를 이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은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의 이해, 법인(조직)의 운영, 마을기업 사업계획 수립 등의 교육을 통해 마을기업 설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대구시청 홈페이지 또는 대구시 마을기업지원기관인 사단법인 커뮤니티와경제 홈페이지(www.cne.or.kr)에서 내려받은 서식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해 지원기관 이메일(dg_cbcenter@cne.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대우스테이션센터(구.대우빌딩) 10층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대구` 이벤트홀에서 진행하며, 마을기업 지정 신청을 위한 필수교육이다. 마을기업 설립 희망 단체는 5명 이상이 7시간 동안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내년도 신규마을기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은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고 마을기업으로서의 성과가 인정되면 심사를 통해 2차년도 최대 3000만원, 3차년도 최대 2000만원의 운영비와 함께 마을기업지원기관을 통한 교육 및 경영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1차 설립 전 교육을 통해 총 17개 팀의 단체를 배출(수료 완료)한 바 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