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1일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장인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직무 스트레스 및 우울감 감소를 통해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우울·불안·스트레스와 같은 직장인들이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전한 알코올 문화 형성을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 직장인 자살 예방 `이어줌인(人)`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 지인,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의 위험신호 알아차리기와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다양하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본인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들어냈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영풍석포제련소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생명사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직무에 지친 직장인들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며 활기를 되찾는 활동이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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