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용암면에서는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 취약세대 주거환경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취약세대의 주거환경개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용암면은 성주군 자원봉사단체인 두레봉사단과 협력해 주거환경이 심각한 용암면 기산2리 장애인 가구를 찾아 봉사단체 회원 30여명과 용암면 공무원 및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주택 내· 외부에 널브러져 있던 해묵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굴착기 및 트럭을 동원, 마당에 방치돼 있던 토사, 잡목 등을 말끔히 정리하는 등 소외계층 어르신이 청결한 환경에서 올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백대흠 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용암면 취약계층을 위해 기꺼이 봉사활동을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더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