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한궁협회가 경주 지역의 장애인들의 건강과 능력 개발을 위해 한궁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경주시한궁협회는 15일 오후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 3층 대 강당에서 2021 장애인 인지재활 한궁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장애인 평생학습 희망사다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으며 이날 개강 행사에는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이성국 회장, 경주시시각장애인협회 김헌덕 회장,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귀룡 센터장, 경주시장애인한궁협회 김기환 회장이 참석해 교육이 잘 진행되길 기원했다.  한궁은 우리나라에서 창시된 전통생활스포츠로써 오른손 5회, 왼손 5회 총 10회 투구를 해 합산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이다.  또한 양손을 사용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의 두뇌 계발과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스포츠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세대공감 인성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궁은 전국대회는 물론 각 지역별 대회가 연간 500여회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대한노인회를 중심으로 실버한궁대회가 많이 개최되고 있다.  경주지역도 경주시노인회에서 매년 한궁대회를 개최해 노인들의 치매예방과 생활스포츠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경주시한궁협회 안미희 회장은 "인지재활 한궁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한궁을 좀 더 많이 알려 보고자 준비를 많이 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여러분들과 우리가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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