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 주차장에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과 2021 새마을사랑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주민들의 장롱 속에 있던 헌옷과 신발, 담요 등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막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행사로 수집한 재활용품의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기 및 새마을회 자체 사업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선박 수출이 막히면서 헌옷의 단가가 떨어져 사업성이 악화돼 힘든 상황이었지만 꾸준한 판로 개척으로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지난 1년간 각 읍면동 새마을회에서 수집한 헌옷으로 그 순위를 겨뤘으며 이날 회원들이 수집한 재활용품은 목표량 75t의 250%를 초과한 187t의 성과를 거양했다.  이정희 회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역의 환경정화는 물론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새마을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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