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폐쇄된 대구시의회가 7일부터 정상근무를 재개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과 직원 등 140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4일 시의회 사무처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시의회는 임시폐쇄 조치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자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의원·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상황에 맞춰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출입자의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방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3월에도 시의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폐쇄된 바 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