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4일 오전 11시 안동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의 협의 결과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최근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신뢰도와 교사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계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한편 지난 4월에는 30세 이상 유·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특수교육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됐다.
7일부터는 30세 이상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이 시작됐고 30세 미만 보건교사 및 특수교육 종사자는 이달 3째 주에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교육계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으로 도내 교사들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빠른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