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중이다.
지난 21일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 3만973명의 56.4%인 1만747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6월 7일까지 1차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자에 한해 3주 후 추가 접종이 이뤄지며 접종 동의 및 예약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미동의한 어르신은 오는 11월 이후 후순위로 접종 기회가 밀리기 때문에 접종을 희망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은 이달말까지 주민센터로 동의 여부 통지를 서둘러야 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6월부터 백신 접종 시 가족 모임 인원 제한 제외, 공공시설 할인 및 면제, 복지관·경로당 등 백신 접종 완료 어르신을 중심으로 하는 참여프로그램 운영을 독려한다.
또 오는 7월부터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접종 완료자를 제외하거나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활동(다수 집회, 행사 등은 제외)할 수 있게 하는 등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나 각종 제한 완화를 검토하는 등 예방접종 참여 활성화 및 면역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