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센터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를 통한 비대면 치매안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어르신께 치매안심상담을 통해 발열, 감기 증상이 있는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5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그 중 치매등록자 27명에게는 주 2회 이상 모니터링을 통해 안부 확인과 치매 및 투약관련 상담, 코로나19 감염예방 생활수칙 안내, 영양제, 마스크 등을 제공해 대상자의 내·외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돼도 대구에서 찾아 뵐 수 없는 보호자에게 전화와 문자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소식 등을 전해줌으로써 자녀들의 불안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