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15년도 운전자금 718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작년한해 249개업체 692억원을 운전자금으로 융자추천 했으며,이에 대한 이자 보전금으로 14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융자지원 대상은 영천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제조업을 비롯한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관광사업, 자동차 관리업 등이다. 단 신청일 현재 대출을 받은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업체, 매출액이 없거나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업체, 휴·폐업된 업체 등은 제외된다. 운전자금은 대출금리 중 3~5%를 1년간 이자보전하며, 융자금액은 업체당 3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특히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업체, 중앙단위 시상에서 장관이상 수상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 단기 자금수요 급증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기에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 특별운전자금 200억원을 오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15일간 접수받아 명절이전에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청은(년6회) 정기분은 설 및 추석 1개월 전 후, 수시분은 격월로 3, 5, 7,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접수는 영천시청 투자유치단(330-6034)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일정한 절차를 거쳐 설 이전에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식은 영천시 홈페이지(http://www.yc.go.kr,분야별정보기업정보기업지원정책)에서 출력가능하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