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투데이는 일 잘하는 공무원을 격려하고 공직사회와 언론사가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칭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장(면장)이 칭찬하는 모범 공무원을 매주 한 차례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편집자 주>
우리동네 모범 공무원으로 추천된 열여덟 번째 주인공은 권묘경 경주시 보덕동 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 행정민원팀 주무관(행정8급)이다.
최진 동장은 "APEC 개최지인 보덕동에서 권 주무관이 책임감을 가지고 회계업무, 계약업무 등 맡은 바 최선을 다했기에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덕동은 주변에 국제적 규모의 최고급호텔, 골프장 등이 많은 종합관광 휴양지며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더구나 APEC 개최에 발맞춰 도로나 하천 정비공사, 환경정비 등과 관련해 권 주무관을 비롯한 센터 모든 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업무에 임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민원팀 동료들에 따르면 "보덕동은 올해 APEC 정상회의가 열리게 돼 보문관광단지 등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발걸음이 더욱 많아졌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업무량이 평소보다 많아져 힘들 수도 있겠지만 권 주무관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해 칭찬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어 공무원에 도전한 권묘경 주무관은 "여러 주민과 단체들과 협력·교류하며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말을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밝히며 "경험이 많은 선배 공무원께 배우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묘경 주무관은 생활하수과(전 에코물센터)를 시작으로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을 거쳐 현재 보덕동행정복지센터 행정민원팀으로 일하고 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