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인평중학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문창고, 문경여고에서 개최된 `2024 경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참가해 남중부 우승, 여중부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인평중 남자배구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이 같은 성과는 평소 체육수업 시간과 학교 동아리 활동, 방과 후 수업시간을 통해 꾸준히 연습한 결과이며 남녀 배구부 학생들이 매일 아침 체력 단련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여름 방학 중에도 특별 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진 결과이다.
또한 칠곡 체육회의 지원으로 남호영 코치는 수개월에 걸쳐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2· 3학년 선후배가 즐기면서 익히는 학교스포츠클럽의 정신 아래 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3학년 박승기(주장) 학생은 "배구를 하면서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배구 기술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정신을 배우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경옥 교장은 "인평중학교 배구부는 우리 학생들이 평소 공부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적성을 개발한 결과로 이뤄낸 성과이며 열심히 시합에 임하는 선수들과 지원해주는 학부모들이 계셔서 오늘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호 체육회장은 "우리 학생들이 배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랑이 돼 자긍심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스포츠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