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터링협회는 지난 17일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황명강 도의원, 이승협 경상투데이 대표, 박귀룡 경주시맨발걷기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빈, 대한터링협회 윤우양, 박미경 공동대표와 전국 각지에서 온 터링 지부장, 경주터링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제4회 전국 어울림 터링 대회 발대식을 가졌다.
`아조타 아조아(我助他 我助我) 내가 남을 도우는 것이 내가 나를 돕는 것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펀스포츠 터링을 개발해 지난 2020년 창립한 대한터링협회는 코로나 3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어린이집, 초등학교 늘봄교실,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보호센터,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터링 보급과 확산에 힘입어 국민 건강 증진과 전문지도자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터링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9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제4회 전국 터링대회를 개최한다.
구미 대회를 시작으로 고흥, 천안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경주 대회는 전국 60여개 지부 100여팀 이상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초등학생부,장애인부,어르신부, 조부손 3대가 펼치는 특별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재욱 회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경주의 위상에 걸맞게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전국적으로 터링과 경주를 알리는 기회로 삼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