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표지판을 따라 한적한 경주 외곽의 시골 골목길로 들어서면 예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요즘 경주에 가면 오래된 문화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새로운 우리 말놀이 글놀이 공간을 방문하는 것이 인기라고 한다. 바로 전국 최초로 건립된 한국어교육 전문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경북도교육청 경주 한국어교육센터'이다. 다문화교육과 한국어교육 그리고
구미 낙동강 수변공간이 시민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구미산업단지의 젖줄인 국가하천 낙동강 수변공간에 최근 다양한 관광·체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낙동강은 구미시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5개의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풍부한 용수를 공급해 왔으며 구미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보고다. 구미는 민선8기 출범 후 그동안 산업도시로 무미건조
청송군은 맑은 공기와 울창한 산림의 이미지를 표현한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을 목표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을 경영하기 위한 2024년 산림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 및 산림경영을 위해 다양한 나무를 심고 체계적인 숲의 기능 및 연령별 체계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총 34억6200만원의 예산으로 조림사업 37ha
청송군은 올해 문화·체육·경제 분야에 예산 406억원을 편성해 민선8기 군정 목표 중 하나인 '문화로 미소짓는 상생경제' 실현을 위해 '생활이 넉넉한 지역경제, 인구를 늘리는 문화관광'이라는 전략과제 시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먼저 문화예술 활성화로 일상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청송을 위해 주민맞춤형 문화교양강좌,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취약계층 문
김천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듀닝안전기술원,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모빌리티 튜닝산업지원센터, 드론자격센터, 스마트 물류센터, 산업스마트 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 조성사업 등을 통해 모빌리티 특화중심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해 12월, 튜닝안전기술원(416억원)과 드론자격센터(365억원)가 연달아
구미시가 특색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으로 매력 가득한 낭만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지역 대표축제 육성, 지역문화 콘텐츠 다양화, 혁신적인 금오산·천생산의 변화 등으로 문화와 관광의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구미라면 축제, 구미 푸드페스티벌 꿀잼도시로 '우뚝' 해마다 봄 금오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청춘, 금오천
2023-2024 한겨울 봉화 분천산타마을이 59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료했다.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장해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이달 12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연일 계속된 한파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동안 약 8만1000명이 방문하면서 겨울 대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영천시는 '시민중심 공감행정'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존중·배려받는 든든한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공감 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복지안전망 구축 영천시는 법,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
김천시는 지난해 개최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지역 프로스포츠팀의 성공적인 활약을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김천상무가 지난해 시즌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2024년 K리그1으로 입성하게 됐다. 또한 김천하이패스 도로공사 프로배구단은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V리그 역사상 처음으로'리버스 스윕(패패승승승)'을 일궈내며 정상에 섰다.
김천시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육아의 부담을 경감시켜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북 최초,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최근 만혼현상으로 임신·출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 가정이 늘어나고 있어 가임력을 보존하고 난임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김천시 자체예산을 편성해 경북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
지난해 여름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봉화군이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해 대규모 수해 피해의 아픔을 잊고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봉화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군은 수해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항구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신속한 복구를 진행하며 주민들이 안심하는 봉화
영주시가 올해 지역의 문화예술사업의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시는 지역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선비문화를 대표로 전통의 보존·계승과 함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문화예술 사업에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문화콘텐츠 사업들을 발표했다.
안동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전통문화와 놀이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이를 바탕으로 최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문화유산을 단지 보존, 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
영양군에서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4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올겨울 겨울다운 축제를 기다리던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장식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얼음이 얼지 않은 지방에서 해마다 개최하던 겨울축제를 취소하고 있지만 영양군이 '제1회 꽁꽁 겨울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던
청송군은 2024년 '변화를 이끄는 농업정책'을 농정운영방향으로 정하고 농림사업분야에 군예산의 24%인 1040억원을 투입해 희망 농업·농촌 건설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자연 재해 걱정 없는 영농환경 조성 △비용은 줄고 소득은 높은 생산체계 구축 △생산성 높은 차세대 농업시스템 구현이라는 3대 농정중점전략을 마련했으며 이는 향후 청송군
영천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대폭 확대된 청년사업으로 일자리, 주거, 청년문화, 네트워크 활성화 등 9개 분야 100여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67억원을 투입, 청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분야(취·창업·기업지원) △주거지원 △생활안정지원(자산형성 및 채무부담 완화 등) △결혼·임신·출산 지원 분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슬로건으로 출범한 청도군의 김하수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친절 민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가 군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소통해 적극적으로 군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공직자가 돼줄 것을 호소하며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7월 시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민원서비스가 지난 1년 대비
■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인구 유입 의성군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방소멸대응기금 2년 연속 최고등급을 선정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2회 인구의 날 유공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이는 차별화된 출산장려, 양육, 청년사업 기반 조성 등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2023년은 기관 통합이라는 풍랑 속에 2년 연속 방문객 45만명, 매출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2023년도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A+, 청렴도 평가 우수라는 실적을 거뒀으며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의 통합으로 경북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갖는 한 해가 됐다고 자평했다.
경주 지역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봉길해수욕장을 찾은 3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은 새해 첫날부터 잔뜩 흐려진 날씨로 일출을 보지 못했지만 '청룡의 해' 용의 여의주에 담아 띄워 보낸 소원지에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해 12월 31일과 2024년 1월 1일 오전 일출까지 경상투데이사가 진행한 '해룡일출축제' 를 사진으로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