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15일 오전 11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새롭게 자리잡은 유가면사무소의 이전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김문오 군수와 채명지 군의회 의장,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풍물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장 수여, 김문오 군수의 기념사, 채명지 군의회 의장의 축사, 테이프컷팅, 기념식수, 청사 내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가면사무소는 군비 6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 8월부터 유가면 테크노상업로 95의 5,117㎡ 부지에 건립됐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연면적은 2,316㎡이다.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유가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주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인 요가실이 있고,2층에는 올해 9월 개관 예정인 작은도서관과 예비군면대, 3층에는 200여명 수용이 가능한 대회의실과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될 옥상정원이 있다. 이 외에도 주민편의를 위한 점자 안내도, 엘리베이터,층마다 위치한 쉼터 라운지,에너지 절약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갖춰 외형과 시설 모두 최첨단도시 테크노폴리스에 걸맞게 시공했다.대구테크노폴리스는 올연말 준공 예정으로, 모든 기반시설이 갖춰져 본 궤도에 오르게 되면 고용유발 효과 8만4천명,경제파급 효과 3조5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6조4천억원에 달하게 되는 대구경제의 미래를 책임지는 최첨단 명품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향후 5만명의 인구가 정주하게 될 명품신도시 테크노폴리스의 이름에 걸맞게 주민들을 위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유가면 신청사가 준공을 계기로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유가면의 구심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