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치과기공 관련 기업대표들이 단체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를 방문했다. 중국 광조우(廣州)에 위치한 치과기공소 대표와 치과의사,치과재료상 대표 등으로 구성된 22명의 방문단들은 15일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치위생과 실습실을 둘러보고 교수 및 재학생들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이 대학교 학과 시설과 교과과정 등에 만족해하며“한국에서 우수한 치과기공 전문가들이 배출되는 이유를 알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교 교수들과 방문단들은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치과 관련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치기공과와 치위생과에 입학할 수 있는지 여부와 한국의 전문가들을 중국에 파견하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남을 지속하기로 했다. 치기공과 장기환(48) 교수는“중국 방문단들이 한국의 치과기공 관련 대학과 산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며“중국과 치과 관련 교육 및 산업에 대해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