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나라엠앤디(주) 외 8개 사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해 16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유치성과는 그동안 대구시가 역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다. 특히 지역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자리잡은 자동차 및 기계 산업에 대한 대구시의 육성정책과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기업의 필요에 대응한 맞춤형 투자제안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나라엠앤디(주) 외 8개 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투자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LH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최종영 본부장,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 투자협약체결 9개 기업 대표이사가 참석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투자하는 역외기업 9개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대구시와 LH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대구도시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제조시설 건립부지 제공과 입주 및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을 약속한다.이번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나라엠앤디(주) 외 8개 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20만2,234㎡ 부지에 2015년 말경 착공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이번 나라엠앤디(주) 외 8개 사의 총투자규모는 2018년까지 약 2,000억 정도이며, 고용인원은 1,2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나라엠앤디(주) 등 이번에 유치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크다. 원천기술 보유기업 유치로 대구지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및 기계산업의 혁신적 도약의 계기가 됨은 물론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지역 연관 산업과의 협력과 발전적인 경쟁을 통해 대구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및 대구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핵심공약인 3355공약(대기업 및 글로벌기업 3개 사 유치, 중기업 300개 육성, 중견기업 50개 증강,일자리 50만 개 창출)의 실천을 위하여 기업의 투자결정 요인에 대응한 차별화된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더욱더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만영 기자